[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4K 하회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FOMC 후 시장 하락세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1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24K 하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3786.8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81% 하락했다.
이더리움 3.18%, BNB 1.86%, XRP 0.51%, 카르다노 2.49%, 폴리곤 2.90%, 도지코인 2.2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87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4%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700달러 하락한 2만3790달러, 3월물은 700달러 내린 2만4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60.50달러 하락해 1611.00달러, 3월물은 57.00달러 내린 1621.00달러에 거래됐다.
# FOMC 후 시장 하락세
연방준비제도(연준) 관리들은 가장 최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약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추가 금리 인상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준은 지난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 4.5% ~ 4.75%로 상향 조정했다. 연준의 지난번 25bp 금리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최소 인상폭이다.
FOMC 회의록 공개 전부터 비트코인이 낙폭을 확대하며 24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등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하락 종목 수와 낙폭이 모두 증가했다.
아케인리서치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10’ 거래소의 7일 평균 일간 거래량이 13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 지표의 상승은 현물 시장에서 움직이는 코인 수 증가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트레이더들의 활동이 활발해졌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바이낸스 이노베이션존 상장 발표 후 시냅스(SYN)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가격이 45% 상승했다.
시냅스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원하는 투기성 트레이더들이 몰려들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업체 아르테미에 따르면 2023년 들어 주간 활성 개발자 숫자는 6000명 ~ 7000명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 분석업체 토큰 터미널의 가장 최근 데이터에 의하면 2월 22일 현재 일일 활성 개발자 숫자는 거의 1700명에 도달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43% 하락해 61.18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25% 하락, 나스닥 0.13% 상승, S&P, 500은 0.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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