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4000달러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대부분 변동폭이 축소된 상태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2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4067.9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6% 하락했다.
이더리움 0.60%, BNB 0.40%, 카르다노 0.42%, 폴리곤 0.02% 상승했고, XRP 0.54%, 도지코인 0.90%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86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380달러 상승한 2만4180달러, 3월물은 350달러 오른 2만434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47.00달러 상승해 1663.50달러, 3월물은 52.00달러 오른 1678.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약 80억달러 감소했으며, 장 출발 시점 주요 종목들이 소폭 반등하면서 손실을 다시 줄여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42.2%로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18.4%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최근 급등세를 기록했던 종목 중 파일코인(FIL)과 시냅스(SYN)는 이날 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파일코인은 8% 이상 하락했지만 여전히 한달 수익률이 60%에 육박하고 있으며, 전날 바이낸스 상장 소식에 급등했던 시냅스는 약 7% 가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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