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23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연준 회의록 여파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가장 최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전날 공개된 뒤 위험자산이 보다 긍정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금리 고점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예상이 정책결정자들의 발언과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 거의 전부는 25bp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고 일부만 50bp 금리 인상을 선호했거나 지지했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준 2% 인플레이션 목표 유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연준이 2% 인플레이션 목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전날 한 컨퍼런스에서 “진정 강력한 경제의 토대인 가격 안정을 확실하게 회복하는 것이 연준이 할 일”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실적 예상 상회
중국 기술 대기업 알리바바의 3 회계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주가가 6% 상승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알리바바의 최근 분기 매출은 2477억 6000만위안(미화 359억 2000만달러)으로 전년비 2% 늘었고 예상치 2451억 8000만위안을 넘어섰다. 미국 예탁증권 기준 주당 이익은 19.26위안으로 전년비 14% 증가했고 예상치 16.26위안을 웃돌았다.
美 주가지수 선물 상승
다우지수 선물은 0.26%, S&P500지수 선물은 0.5%, 나스닥지수 선물은 0.9% 올랐다. S&P500지수는 직전 4일 연속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50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948%로 2.2bp 올랐다. 유가는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4.65달러로 0.95%,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1.06달러로 0.76% 전진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주간 실업수당 데이터가 발표된다.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라파엘 보스티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메리 댈리가 이날 공개 석상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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