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검찰이 FTX 공동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SBF)에 4건의 새로운 형사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고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검찰은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한 대체 기소장에서 SBF에 상품사기와 불법 정치헌금 등 4건의 형사 혐의를 덧붙였다.
사안에 밝은 소식통은 SBF에 추가 적용된 혐의들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SBF의 형량은 40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검찰이 법원에 새로 제출한 기소장에는 FTX 알라메다 리서치와 관련된 SBF의 사기 행위가 보다 구체적으로 기술돼 있다고 CNBC는 전했다. 12페이지의 기소장은 또 연방 선거자금법을 위반한 수백건에 달하는 SBF 정치 헌금의 새로운 구체적 내용들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새 기소장에서 SBF에 증권 사기, 송금 사기, 불법 선거자금 기부, 돈세탁, 무면허 송금 비즈니스 운영, 은행 사기 등 혐의를 적용했다.
*사진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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