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요일(24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중국, 우크라이나 휴전 제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아 중국이 휴전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12개항의 휴전안은 러시아에 유리한 내용들 위주로 되어 있어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휴전안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러시아군 주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승인하지 않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 철회 등을 담고 있다.
달러 고점 도달?
일부 글로벌 투자자들이 달러 강세가 고점을 지났다는 데 베팅하고 있다. 지난해 수십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키고 빈곤을 심화시켰던 달러가 수년간 지속될 하락 국면에 들어섰다고 일부 투자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양파 파동
양파 가격이 치솟으며 양파 공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모로코, 터키, 카자흐스탄은 양파 수출을 일부 중단했으며 필리핀은 카르텔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양파 이외에 당근, 토마토, 감자, 사과 등의 공급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유엔과 세계은행이 얼마 전 경고했다. 스페인과 북아프리카에서의 부진한 작황으로 영국 수퍼마켓들은 일부 야채와 과일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
美 주가지수 선물 하락
다우지수 선물은 0.6%, S&P500지수 선물은 0.7%, 나스닥지수 선물은 0.95%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95로 0.34% 올랐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914%로 3.1bp 올랐다.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5.86달러로 0.62%,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2.33달러로 0.46% 전진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개인 소득과 소비 데이터가 함께 공개된다. 이날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 데이터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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