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이 디지털 유로화가 온라인 구매와 개인간(P2P) 결제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ECB 디지털 유로 개발팀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유로화는 온라인 구매와 개인간(P2P) 결제를 우선시해 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ECB는 “유로 지역 내 국가 간의 다양한 최종 사용자 요구사항에 부응하고 시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사용 사례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이는 다양한 결제 방식과 선호도를 가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종 사용자의 다양한 사용 사례와 기술의 점진적인 이해와 채택을 보장할 수 있는 ‘단계별 접근법’이 실질적인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ECB는 지난해 말 공개한 디지털 유로 2차 보고서에서, 중앙은행에 의한 직접적 모델 대신 중앙은행의 감독을 받는 중개자에 의한 방식 채택을 권고했다.
보고서는 중개자의 책임과 권한에 계좌나 지갑의 개셜, 이용자 확인, 돈 세탁 방지, 오프라인 대면 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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