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암호화폐 생태계는 발전하고 있습니다. 국가 발행 화폐 가치의 폭락, 금융 시스템의 붕괴는 ‘암호화폐’가 세상 속 어떤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이고 있습니다.
세상의 가치는 상대적입니다. 한국 시장에서 암호화폐의 주 가치는 ‘투자 자산’이지만, 다른 어느 곳에서는 자산들의 자산을 지킬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일 수 있습니다.
금융 인프라를 이용하기 어렵고, 법정 화폐 가치가 급변하는 지역에서 암호화폐가 제시하는 시스템은 그들의 삶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각 암호화폐 프로젝트들도 자체 생태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클레이튼(KLAY)은 생태계 개선을 위해 재단 보유 미유통 물량을 소각하는 ‘제로 리저브’를 받아들였습니다. 솔라나(SOL)는 새로운 핸드폰 출시로 물리적 상품 시장까지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기업들의 암호화폐, 블록체인 영역 진출도 이어집니다. 가격을 넘어, 우리가 생태계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블록미디어가 이번주 주목할 글로벌 코인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 클레이튼 제로 리저브 계획 공개, 최대 75억 클레이 소각…현재 유통량 2.5배 규모
클레이튼 재단이 미유통 물량 약 53억 클레이를 소각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잔여 물량 20억 클레이는 이후 활용처가 확보되지 않으면 소각됩니다.
재단 토큰 활용을 위한 비축 물량, 리저브를 제거해 토큰 가치 하락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대 소각량은 현재 유통량의 2.5배에 달합니다.
제로 리저브는 양날의 검입니다. 리저브는 본래 매력적인 프로젝트들을 유치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에 활용해 생태계 전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존재합니다. 활용에 따라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토큰 가치 상승, 추가 토큰이 시장에 풀리며 가치 하락 두 가지 결과로 움직일 수 있는 거죠.
재단에게 제로 리저브는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었을 겁니다. 현시점으로는 재단이 활용할 수 있는 자산보다 생태계 신뢰 확보가 우선이라 판단한 상황인데요. ‘제로 리저브’ 결정이 장기적 클레이튼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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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은 세상에 필요한 자산, 불안한 경제 상황 속 그 중요성 대두
시스템은 신뢰에 기반해 이어집니다. 우리가 은행에 원화, 달러를 넣어두고 편히 잘 수 있는 것은 오랜 시간 속 시스템이 쌓아 온 믿음 때문이죠.
세상 모든 사람이 이런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레바논과 나이지리아에서는 정부의 현금인출 제한 및 금융 시스템 불안정으로 수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는 이들도 건전한 금융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시스템을 신뢰하고 이용할수록, 그 가치와 네트워크 효과는 더욱 강해집니다.
블록미디어는 오는 ‘비트코인2023’의 한국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길에 함께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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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3 등록 페이지 : https://bm.b.tc/blockmedia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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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은 멈추지 않는다
블록체인 생태계는 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 세상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를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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