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클레이튼이 “인플레이션 비율은 총 공급량 110억개 기준 약 2%, 31억개 유통량 기준 6.6%다”라고 강조했다.
클레이튼은 지난 2019년 메인넷 출범 시 최초 100억개의 클레이(KLAY)를 발행했다. 현재 거래소 등 시장에 약 31억 개의 클레이가 유통 중이다.
클레이튼 블록체인은 현재 1초에 하나씩 생성되는 블록 당 6.4개의 클레이가 발생하도록 설계됐다. 한 해 약 2억 개의 클레이가 최초 발행량에 더해지는 인플레이션 체계를 가진다.
현재 축적된 클레이의 총량은 약 110억 개다. 이번 토크노믹스 제안은 이들 총 클레이 공급량 중 총 52.8억 개의 미유통 물량에 대한 처리 계획을 포함한다. 인플레이션 비율은 총 공급량 110억 개 기준 약 2%, 31억 개 유통량 기준 6.6%이다.
조일현 마케팅 총괄은 커뮤니티에서 “현재 거버넌스 카운슬(GC) 투표 완료 전이라 현재 공급량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클레이튼 인플레이션은 2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네트워크 프로토콜 단위에서 발생하는 블록 보상에 따른 인플레이션이다. 다른 하나는 미유통량(리저브)을 포함한 인플레이션이다. 현재 미유통량을 제거하지 않아, 클레이튼의 현재 인플레이션은 총 공급량 110억개 기준 2%(연 2억 개)다.
클레이튼 조일현 마케팅 팀장은 “장기적인 토크노믹스 생태계 안정성을 위해 이렇게 설정했다. 이들 인플레이션 수치들은 목표 수치가 아니다. 향후에는 장기적으로 디플레이션을 유도하는 토크노믹스를 추구할 것”이라고 블록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연 인플레이션 수치는 블록 보상을 포함했다. 실제 생태계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펀드, 이번에 선언한 파운데이션 펀드에도 분배된다. 중장기적으로 이 세 가지를 경쟁력 있게 지원할 수 있는 수치로 현시점의 총 공급량 기준 2%을 인플레이션율로 계산했다.
클레이튼 관계자는 “바이백을 통한 조절보다는, 메인넷으로서 향후 시스템을 제대로 완비하고 프로젝트를 통해 디플레이션 효과를 낼 수 있는 구조로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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