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지난주 부정적 분위기가 암호화폐시장을 주도했음에도 디지털자산펀드 전체적으로 자금 유출은 200만달러를 넘지 않았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펀드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전체 자금 유출 액수가 제한됐다.
27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2월 24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비트코인펀드에서 117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비트코인펀드는 3주 연속 마이너스 자금 흐름을 기록했다. 이더리움펀드는 지난주 20만달러 순유출을 겪었다.
이에 비해 솔라나펀드와 폴리곤펀드에는 각기 50만달러와 60만달러가 유입됐다. 숏비트코인펀드는 99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펀드에서의 자금 유출과 숏비트코인펀드로의 자금 유입에 대해 코인셰어스는 예상보다 강력한 거시 경제 데이터와 관련된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통화정책 전망, 그리고 규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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