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P모건은 중앙은행들이 더 강력한 긴축 정책을 구사할 수 있고,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27일(현지 시간) 마켓워치는 JP모건의 브루스 카스만 등 이코노미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JP모건의 브루스 카스만은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지금까지는 ‘온화하고 용서하는’ 태도로 인플레이션을 대했다면, 앞으로는 ‘분노와 응징’의 태도로 물가 관리에 나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기 확장을 늦추기보다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수정하는 태도에서 경기 확장 자체를 강력하게 막는 태도로 바뀔 수 있다는 것.
JP모건은 2023년 말이나 2024년부터 시작되는 경기 침체 확률을 70%로 전망했다. 연착륙 가능성은 30%로 봤다.
JP모건은 경기 침체가 두 가지 시나리오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첫째, 올해 2분기 금리 인상이 마무리된다. 대략 500bp 금리 인상의 결과 리세션이 미국에 집중된다.
둘째, 연준과 서유럽 중앙은행들이 하반기에도 긴축을 계속한다. 더 깊은 리세션이 글로벌 경제 전체로 확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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