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누구나 인공지능 생태계에 참여해 AI 개발 및 활용에 필요한 GPU를 제공하고 보상을 받는 NFT가 출시됐다.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업 AI 네트워크는 GPU 자원을 제공하면 토큰으로 보상해주는 ‘Run Node NFT(Runo NFT, 루노 NFT)’를 런칭했다고 28일 밝혔다.
루노 NFT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변화하는 성장형 NFT다. 인공지능 개발과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누구나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는 NFT 기반 서비스다. AI 네트워크는 “천문학적인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개발이나 사용 작업에 컴퓨팅 자원을 제공한다. 협력적 인공지능 생태계에 공헌한 대가를 보상 받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루노 NFT를 소유하는 시점부터 소유자들은 자원 제공에 대한 보상으로 매일 $AIN(아인토큰)을 받게 된다. 노드 NFT의 활성화 기간에 따라 모습이 진화하는 성장형 NFT로 키울 수 있다. 누적 운영일수에 따라 루노 모습이 5단계로 진화한다. 향후 진화 단계에 따라서 차별화된 추가 혜택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AI 네트워크 목표는 전세계 개발자와 GPU를 연결하는 ‘Internet for AI’다. 개발자와 개발을 위한 자원인 GPU, 그리고 크리에이터 기반의 데이터까지 인공지능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1년 12월 메인넷을 런칭한 후 아기상어 NFT, 소울픽션(Soul Fiction), NFT 클래식 소사이어티 등 다양한 AINFT 프로젝트들과 협업했다. 그동안 AI 네트워크 메인넷에서는 GPU 노드 기여시 아인(AIN)을 보상받을 수 있었다.
Runo NFT는 자원제공자들이 복잡한 노드 셋업 과정을 NFT로 간편하게 대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시됐다. 동시에 AI 네트워크의 워커 노드로 참여해 인공지능과 NFT를 결합해서 성장해 나가는 AINFT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컴퓨팅 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또한 AI 네트워크 DAO를 통해 운영되는 프로젝트로부터 추가적인 아인(AIN)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AI 네트워크 김민현 창업자는 “Runo NFT는 자원 제공자와 개발자 모두를 거대한 인공지능의 인터넷에 연결하고자 하는 저희 AI 네트워크 목표의 한 축이 될 NFT”라면서 “그동안의 NFT는 정적인 NFT로 ‘소유’의 가치만을 가져왔지만 Runo NFT는 소유 그 자체 뿐 아니라 생태계에서 실제 활용되며 그 가치를 키워나갈 수 있는 NFT”라고 밝혔다.
Runo NFT는 2022년 12월 진행된 1차 민팅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오는 2월 28일 중 2차 민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Runo NFT 구매를 원하는 경우 AI 네트워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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