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이 소폭 반등하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1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3694.1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12% 상승했다.
이더리움 1.07%, XRP 0.49%, 폴리곤 1.64%, 도지코인 0.28% 상승했고, BNB 0.15%, 카르다노 0.21%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78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400달러 상승한 2만3810달러, 4월물은 385달러 오른 2만39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20.00달러 상승해 1658.50달러, 4월물은 22.50달러 오른 1663.00달러에 거래됐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올 1월 각각 43%, 37% 상승하며 대량의 청산이 이루어진 후 2월 들어 두 종목의 청산이 급감했다.
올해 들어 청산된 6만2000 BTC 중 66%, 98만7000 ETH 중 75%가 1월에 청산됐으며, 2월 들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감소하며 주요 종목의 청산 규모도 감소했다.
스테이블코인 대출업체 리퀴티(Liquity)의 고유 토큰 LQTY가 급등세를 이어가며 7일 동안 103.8%, 30일 전에 비해 183.3% 상승했다.
그러나 이날 장 출발 전 LQTY는 급등세가 주춤해지며 24시간 전에 비해 20% 안팎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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