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펀드 운용사 뉴메라이(Numerai)의 고유 토큰 뉴메레어(Numeraire token: NMR)가 1일(현지시간) 오전 8% 넘게 상승했다.
코인데스크는 뉴메라이 펀드가 지난해 20%의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했다는 블룸버그의 전날 보도가 나온 뒤 NMR이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폴 튜더 존스의 지원을 받는 뉴메라이 헤지펀드는 여러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크라우드소스(crowdsource) 방식의 거래 아이디어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뉴메라이는 지난해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는 상황에서 수익을 올렸을 뿐 아니라 1억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성공적 거래 전략을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지급되는 NMR 토큰은 뉴욕 시간 1일 오전 10시 7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8.04% 오른 21.49달러를 가리켰다. 최근 24시간 고점은 23.09달러로 기록됐다. NMR의 24시간 거래량은 380% 가량 증가, 약 4400만달러로 늘었다.
뉴메라이 설립자 리차드 크레이브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뉴메라이의 운용자산이 10억달러 확보되면 사용자들에게 다른 화폐로 보상하는 방안을 연구하겠지만 당분간은 NMR 토큰으로 계속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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