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주 주택 모기지 신청이 3주 연속 감소,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금리 상승 때문에 주택 구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모기지은행가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직전주 대비 6% 감소, 3주 연속 뒷걸음질을 쳤다. 지난주 모기지 신청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 28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모기지 신청 감소는 모기지 금리 상승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6.71%로 직전주 6.62%에서 상승했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모기지 금리는 지난 4주간 50bp 상승했다.
MBA의 이코노미스트 조엘 칸은 “인플레이션, 고용, 경제활동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예상했던 것만큼 빨리 식지 않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며 금리에 계속 상방향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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