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변동폭 축소 # 선물시장 상승세 # 라이트코인 거래량 증가
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대부분 변동폭이 축소된 상태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0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변동폭 축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3663.3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4% 상승했다.
이더리움 0.74%, XRP 0.48%, 도지코인 0.09% 상승했고, BNB 0.57%, 카르다노 0.59%, 폴리곤 0.3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79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3%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135달러 상승한 2만3545달러, 4월물은 335달러 오른 2만38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10.00달러 상승해 1648.50달러, 4월물은 23.00달러 오른 1663.50달러에 거래됐다.
# 라이트코인 거래량 증가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미 달러 대비 비트코인 가격은 2월 한달 동안 거의 변동 없이 사상 가장 적은 월간 변동성을 기록했다.
거시경제 지표의 불안정 속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2월 초 2만3500달러로 출발해 거의 같은 가격으로 마감했다.
이는 한달 동안 주식, 상품은 물론 세계 주요 통화들에 비해서도 가격이 안정적이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인투더블록 자료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가격이 일년 전에 비해 33% 오르면서 수익 상태의 보유자 비율이 53%를 기록했다.
가격 변동폭이 좁은 범위를 유지하는 경우 거래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에는 거래량이 큰폭으로 증가한 점이 특이하다.
이에 대해 AMB크립토는 라이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 등 주요 지표가 강한 매수 모멘텀을 나타내면서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탈중앙 거래소 Ox 랩의 고유 토큰 ZRX가 1일(현지시간) 로빈후드 월렛, 폴리곤과 릴레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휴 관계를 수립했다는 소식에 거의 20% 급등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25% 하락해 64.83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02% 상승, 나스닥 0.66%, S&P, 500은 0.47% 하락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