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2만3000 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강제 청산 압력도 커졌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강제 청산 규모는 지난 1시간 동안 1500만 달러에 달했다. 4시간 동안 청산 규모는 2억 달러를 넘겼다.
아시아 시장에 들어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기업들과 거래가 많았던 미국의 실버게이트 은행이 위기에 몰렸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코인베이스는 실버게이트와 거래 관계를 중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버게이트는 지난해 11월 FTX 사태 직후부터 샘 뱅크먼 프리드 관련 회사들과 부적절한 거래를 해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증권거래위원회, 검찰 등의 조사에 직면하기도 했다.
실버게이트는 금융 당국에 지난해 회계 자료를 제때에 제출하기 어렵다고 실토하면서 뉴욕 증시에서 급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부터 2만3000 달러 선에서 정체 상태에 있다가 실버게이트 파장으로 매물 압박을 강하게 받는 모습이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