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거래소 및 대출 플랫폼인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작년 12월 중순부터 디지털 자산이 상승장을 보였지만 미국 경제의 최근 신호를 볼 때 지금은 좀 더 신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 보도했다.
3일 발표된 메트릭스포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직은 시장이 완전한 약세로 접어들 타이밍은 아니지만 비트코인(BTC) 가격이 22,8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노출을 50% 줄일 것을 제안했다. 3일 오후 7시 12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2,381달러다.
보고서는 미국 주식 시장이 다시 매도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미국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현재 약 4.87%로 2022년 11월 최고치인 4.8%에서 추가 상승했고, 2년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사이의 편차는 -0.87%로 좋지 않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암호화폐의 일일 거래량은 약 800억 달러에서 600억 달러로 감소함으로써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스테이블 코인 BUSD는 지속적인 소각이 이뤄지면서 시가 총액이 100억 달러 미만으로 줄었다.
이 보고서는 비트코인과 나스닥 지수 간의 60일 상관관계가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상관관계의 감소는 투자자가 미래의 기술적 성장 기대치를 유지할 수 있는 반면, 거시적 데이터의 하락은 미국 상장 기술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므로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노출을 유지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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