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낙폭 확대 # 선물시장 하락세 # 비트코인 추가 하락 전망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오전에 비해 낙폭이 확대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내렸다.
# 주요 종목 낙폭 확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2332.3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12 하락했다.
이더리움 5.39%, BNB 3.83%, XRP 2.62%, 카르다노 3.53%, 폴리곤 4.89%, 도지코인 5.6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4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1%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1205달러 하락한 2만2385달러, 4월물은 1200달러 내린 2만25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87.50달러 하락해 1566.00달러, 4월물은 90.00달러 내린 1567.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추가 하락 전망
비트코인의 2만3000달러 이하 후퇴를 예측했던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가 지금이 시장에 뛰어들 시점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자신의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현재 하락 중인 비트코인 시장을 다른 시점으로 볼 것을 주문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암호화폐 은행 실버게이트의 부실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아지며 2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단시간에 1000달러 이상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보합세를 보이는 동안 상대강도지수(RSI)가 올해 초 수준으로 돌아갔다.
암호화폐 분석가 무스타시는 비트코인의 현재 추세를 2018년 약세장 끝부분과 비교하며, 더 좋은 시기가 다가왔음을 암시했다.
그러나 그는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전 2만13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경고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의하면 채굴자들의 미소비 코인 공급은 2000 BTC 줄어든 180만 BTC로 2021년 7월 이후 최저로 집계됐다.
채굴자 미소비 공급 감소는 채굴자들에 의한 매도 재개 신호라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27% 상승해 64.51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1.17%, 나스닥 1.97%, S&P, 500은 1.6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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