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멀티코인 캐피탈 헤지펀드가 지난해 91.4%의 손실을 입었다고 코인데스크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데스크가 입수한 멀티코인 캐피탈의 투자자 서한은 “지난해 초 루나와 3AC 캐피탈의 재앙은 피했으나 FTX 사태를 피하지 못했다”고 손실 이유를 설명했다.
멀티코인은 지난해 11월 투자자 서한에서 펀드 자산의 10%가 FTX에 묶여 있고 관련 코인인 FTT, 솔라나(SOL), 새럼(SRM)에 상당한 노출이 있다고 밝혔다.
카일 사마니(Kyle Samani)가 이끌고 있는 멀티코인 캐피털은 지난해 손실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지난 1월 펀드가 100.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2017년 10월 펀드 시작이후 수익률이 2866%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멀티코인 캐피탈은 위험을 줄이기 위해 48시간 이내에 거래할 자산만 거래소에 보관하는 등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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