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시장의 펀딩비(funding rates)가 최근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졌다고 코인데스크가 6일(현지시간)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플러스 펀딩비는 롱포지션 보유자들이 숏포지션 보유자들에게, 반대로 마이너스 펀딩비는 숏포지션 보유자들이 롱포지션 보유자들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따라서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는 것은 선물 숏포지션 트레이더들이 지금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기 위해 롱포지션 트레이더들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다른 말로 선물시장 분위기가 약세로 기울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6일 오전 9시 54분 코인마켓캡에서 2만2448달러로 24시간 전과 비교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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