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소폭 반등 # 선물시장 변동폭 축소 # 약세 속 매수 기회 탐색 중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반등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3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소폭 반등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2499.0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6 상승했다.
이더리움 0.25%, 폴리곤 0.04% 상승했고, BNB 1.17%, XRP 1.01%, 카르다노 1.22%, 도지코인 0.9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9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4%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변동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90달러 상승한 2만2410달러, 4월물은 90달러 오른 2만25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4.50달러 상승해 1565.00달러, 4월물은 9.00달러 오른 1574.50달러에 거래됐다.
# 약세 속 매수 기회 탐색 중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5일 2만5250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 50 이하로 다시 떨어지며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고, 가격 추세 또한 상승 지지선에서 이탈하며 상승 움직임의 완료를 시사했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가장 가까운 지지선은 2만850달러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만3800달러 저항선을 다시 넘어설 경우 이러한 약세 전망이 무효화되고, 2만7000달러 가까운 가격을 향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구두 변론을 앞두고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할인폭이 한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레이드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순 47% 수준을 기록했던 GBTC의 현물 가격 대비 할인폭이 42%로 감소했다.
전체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스테이블코인 순유입은 약 100억달러로 올해 들어 최대 규모로 밝혀졌다.
뉴스BTC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이용해 그들이 보유하고 있던 스테이블코인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70% 하락해 62.77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12% 상승, 나스닥 0.11% 하락, S&P, 500은 0.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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