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부문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가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가 불가피한 뱅크런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낸스는 미국의 규제 감독이나 감사 없이 주문, 중개, 수탁, 청산, 결산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체 위조 통화를 주조하는 그림자 은행(shadow bank)”이라고 지적했다.
스타크는 “바이낸스는 제2의 FTX가 될 수 있다. 대규모 뱅크런이 불가피한 것 같다”고도 말했다.
그는 “일단 출금이 정지되면 바이낸스가 무너지기 시작할 것이고 바이낸스 고객이 차단될 뿐만 아니라 고객도 무담보 채권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FTX, 셀시우스, 블록파이, 보이저에서 봤듯이 파괴적인 투자자 피해를 눈여겨 보라”고 덧붙였다.
그의 주장은 SEC가 바이낸스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고 각종 언론이 바이낸스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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