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라인의 글로벌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LINE NEXT Inc)가 NFT 전용 지갑 ‘도시 월렛(DOSI Wallet)’을 가상 자산 관리 지갑 ‘라인 비트맥스 월렛(LINE BITMAX Wallet)’과 지난 2일 통합했다.
라인 비트맥스 월렛은 NFT 등의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일본 전용 서비스다. 2020년 8월 출시 이후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라인 NFT(LINE NFT)’의 전용 지갑 등으로 일본 내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라인은 넥스트는 “이번 통합은 라인 비트맥스 월렛 이용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NFT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통합으로 기존 일본 이용자들은 앞으로 도시 월렛을 사용하게 된다.
도시 월렛은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180개국에서 서비스됐다. 라인 넥스트는 “자체 NFT 멤버십 서비스 ‘도시 어드벤처(DOSI Adventure)’ 누적 참여 수 900만, 주간 참가 유저 100만, 탈중앙화 앱(DApp, 디앱) 거래량 2위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 이용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두 서비스의 통합으로 확보한 전 세계 360만 이용자를 기반으로 NFT 글로벌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인 비트맥스 월렛만의 일본 NFT 프로젝트를 도시 플랫폼에 선보이는 등 글로벌 이용자의 접점을 확대한다.
라인은 ‘블록체인 대중화 실현’이라는 미션 아래 글로벌 생태계를 다방면으로 구축해왔다. 최근 예비 물량을 발행하지 않는 ‘제로 리저브(Zero Reserve)’ 정책을 선언했다.
웹3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GAME DOSI)’ 및 팬 커뮤니티 플랫폼 에이바(AVA), 아바타 서비스 ‘알파크루즈(ACRZ)’ 등의 출시를 발표했다. 알파크루즈는 올해 1분기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멤버십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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