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바이낸스(Binance) 브랜드로 팍소스(Paxos)가 찍어내던 스테이블 코인 BUSD는 최근 미국 규제 당국의 제재를 받은 이후 시장 가치가 1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바이낸스가 또 다른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와 적극 협력에 나서고 있다.
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 TrueUSD(TUSD)의 발행량이 BUSD가 제재를 받은 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관인 룩온체인(Lookonchain)의 트윗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다른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와 협력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난다고 블록템포가 7일 보도했다.
룩온체인이 밝힌 구체적인 정황을 보면 바이낸스는 지난 2월 16일부터 2월 24일 사이 1억 8000만 달러의 TUSD를 발행했고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 토큰 LQTY을 2월 28일 이노베이션 존에 상장시켰으며 6일에는 TRU 토큰의 영구 선물 계약 상장 발표를 내놨다.
블록템포는 “이는 다른 회사와의 협력에 관심이 있다는 창펑자오의 이전 발언과도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아직 신규 스테이블 코인 발행 관련 진행 상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기존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와의 협력을 통해 BUSD 발행 금지로 인해 잃어버린 실지를 회복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해외 언론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현재 TrueUSD(TUSD)와 일부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지원을 광고하고 있다.
바이낸스와 협력할 가능성이 있는 TrueUSD와 LQTY 모두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TrueUSD의 프로젝트 토큰 TRU와 LQTY는 지난 30일 동안 200% 상승했다.
고래들도 TRU와 LQTY에 강한 관심을 보였다. 이더스캔(Etherscan)의 데이터에 따르면 0x4322로 시작하는 주소는 지난 2월 23일과 3월 3일 평균 가격 0.07344달러에 바이낸스에서 2350만 달러의 TRU 토큰을 매집했다.
0x7B23으로 시작하는 주소 역시 지난 2월 15일부터 2월 25일 사이 평균 가격 0.94달러에 282,510개의 LQTY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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