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변동폭이 축소된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5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2392.5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6 하락했다.
이더리움 0.22%, 카르다노 1.45% 하락했고, BNB 0.27%, XRP 2.69%, 폴리곤 2.17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0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20달러 상승한 2만2410달러, 4월물은 55달러 오른 2만25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6.00달러 상승해 1569.50달러, 4월물은 23.50달러 오른 1593.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청문회 참석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는 지난 주말 시장 참여자들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던 공포, 불확실성, 의심(FUD)이 잘못된 것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시장 정서의 급속한 악화가 트위터에서 “#cryptocrash”라는 해시태그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산티멘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처럼 급속한 약세 심리 확산이 종종 강세 신호였으며, 트위터에서 부정적인 트윗이 증가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시장의 모든 트레이더들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장담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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