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실현손익 지표, 새로운 강세 사이클 시작 시사
비트코인 덤프 증가는 투자자의 신뢰 부족 나타내
[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사치(Sachi)는 새로운 보고서에서 비트코인(BTC)의 미실현손익(NUPL) 평가를 통해 비트코인이 새로운 상승 주기의 시작을 발견했다고 AMB크립토가 7일 보도했다.
미실현손익은 시가 총액과 관련해 BTC 시장의 이익 마진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로 0 미만의 값은 축적 단계를 나타내고 0.5 이상의 값은 분배 단계를 나타낸다.
사치의 분석에 따르면 주요 임계값은 0.2다. 현재 시장에서 BTC의 미실현손익은 이 임계값에 도달했다.
그는 BTC의 과거 실적에 대한 검토를 통해 일반적으로 128일과 200일 이동 평균 사이에서 발생하는 골든 크로스는 미실현손익(NUPL) 지표가 0.2에 도달하거나 초과할 때 축적 단계의 끝을 알리는 신호이고, 이는 강세장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사치는 현 주기에서 세 가지 중요한 요소가 모두 다시 나타났기 때문에 강세 주기가 진행 중이라고 결론지었다.
# 연준·실버게이트 불안감으로 신뢰 부족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예상치 못한 붕괴 이후 BTC는 지난 2월 16일 처음으로 25,000달러를 잠시 상회했다.
BTC 가격은 곧 25,000달러 이하로 떨어졌지만 몇 주 동안 투자자들은 BTC가 가격을 되찾고 일부 롱 포지션을 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상황은 예상대로 전개되지 않았고 추가 가격 상승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었다. 게다가 3월 3일 실버게이트를 둘러싼 불안감과 의구심 때문에 BTC 가격이 23,500달러에서 22,240달러로 추가 5% 하락하면서 투자자의 신뢰도는 더욱 떨어졌다.
이로 인해 이전에 설정된 롱 포지션이 청산되는 결과를 낳았다.
사치는 축적 감소와 기타 요인들이 새로운 강세 주기를 예고했다고 주장했지만, 온체인 데이터와 가격 차트를 보면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BTC의 미결제약정은 2월 21일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의 하락은 자산 가치의 10% 하락과 일치한다.
미결제약정이 하락한다는 것은 시장에서 미결제 계약 또는 포지션의 수가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종종 시장 분위기 하락 또는 시장에서 포지션을 취할 의향이 있는 거래자 수의 감소를 동반한다. 그렇게 되면 예상대로 자산의 가치를 떨어진다.
또한 일일 차트에서 코인 분배가 증가함에 따라 구매자는 판매자의 자비를 구해야 할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RSI 및 MFI와 같은 주요 모멘텀 지표는 하향 추세에 위치했고 각각 중립 영역 아래에 놓였다.
마찬가지로 코인의 CMF(Chaikin Money Flow)는 발행 시점에 마이너스 -0.09로 코인 분배의 심각성을 나타낸다. 모멘텀이 없다면 이것은 일반적으로 추가적인 가격 하락에 선행한다.
한편 거래소 전반에 걸친 BTC의 펀딩 요율을 살펴보면 현재 시장의 자신감 부족이 확인된다. 기사 작성 시점인 7일 현재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을 초과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마이너스 펀딩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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