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챗GPT] 미국 상장회사회계감독위원회(Public Company Accounting Oversight Board, PCAOB)는 3월 8일 투자자를 위한 자문서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제3자 준비금 증명 보고서에 대해 투자자들이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비금 증명 보고서는 암호화폐 거래소나 기타 서비스 제공업체가 고객의 채무를 충당할 수 있는 충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서다.
PCAOB는 이러한 보고서가 본질적으로 한계가 있으며, 고객들은 이러한 보고서에 의존하여 결론을 내리기 전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PCAOB는 또한 예비 증명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검증하는 업체들이 PCAOB의 감독을 받거나 PCAOB의 표준을 준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지적했다. PCAOB는 투자자들이 예비 증명 보고서를 사용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하도록 권장했다.
– 예비 증명 보고서가 어떤 목적으로 작성되었는지
– 예비 증명 보고서가 어떤 방법론과 가정에 기반하여 작성되었는지
– 예비 증명 보고서가 어떤 범위와 한계를 가지는지
– 예비 증명 보고서가 얼마나 최신인지
PACOB는 현재 예비 증명 보고서가 수행 절차에 따라 상당한 한계가 있으며, 다음과 같은 중요한 사항들을 다루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암호화폐 법인의 총 부채와 자본
– 고객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권리와 의무
– 암호화폐 법인이 자산을 차입하거나 대여하여 준비금을 인위적으로 높인 경우
– 예비 증명 보고서 발행 이후에 자산이 사용 불가능하게 된 경우
– 암호화폐 법인의 내부 통제와 거버넌스
PCAOB는 보고서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를 하지 말고, 투자자들이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판단과 의사결정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PCAOB는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감독과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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