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주요 암호화폐의 변동성은 예측 가능하다고 디지털자산 투자 플랫폼 ‘리스크 프로토콜(The Risk Protocol)’이 분석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날 리스크 프로토콜은 상위 50개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평가한 44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회사측은 수집된 통찰력을 활용해 보다 정확하게 변동성을 예측하는 것으로 증명된 “정교한” 통계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리스크 프로토콜 설립자 겸 CEO 카람비르 고살은 자사의 보고서는 혼란과 위기로 가득 찬 암호화폐의 최근 하락기에도 투자자와 기관들 모두 미래의 위험을 헤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기관들은 암호화폐 분야에 의미 있게 참여하기 앞서 관련된 위험을 제대로 이해하기 원한다”면서 “우리 분석의 엄격함은 그런 점에서 기관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살은 암호화폐는 다른 렌즈를 통해 봐야 한다면서 “전통 금융에서 효과를 내는 헤징이 암호화폐에서는 상황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리스크 프로토콜은 보고서에서 변동성의 밀물과 썰물은 하루 중 어느 시간 또는 주중 어느 요일이냐에 따라 보다 강도 높은 흐름을 보인다면서 트레이더들은 변동성이 축소될 때 매입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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