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실게이트 사태 등 시장에 충격이 이어지며 비트코인 가격이 1월 이후 처음 2만달러 이하까지 떨어지자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판론자인 투자 전문가 피터 쉬프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빠른 매도를 권고했다.
10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쉬프는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 기업들의 파산 물결이 곧 암호화폐 붕괴로 이어져 암호화폐 겨울을 완전 얼어붙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피터 쉬프의 아들 스펜서 쉬프는 “비트코인은 구명정이며, 일부 나쁜 일이 있더라도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암호화폐 시장은 10년 동안 암호화폐 기업들에 은행 서비스를 제공해온 실버게이트의 영업 중단 소식에 최근 하락세를 이어왔다.
여기에 실리콘밸리뱅크(SVB)의 자금 조달 실패까지 더해지며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감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보도 후 비트코인 가갹이 2만달러를 회복하고 주요 종목들의 낙폭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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