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그리고 재무부가 SVB 사태에 대해 캘리포니아 주의회 관계자들에게 심야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연준과 FDIC는 현지 시간 토요일 밤 11시 SVB 파산에 대해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세 명의 관계자들이 말했다고 1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당초 브리핑은 토요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일정이 연기됐다.
재무부는 일요일 오후 1시에 주의회에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한 관계자가 말했다. 미국 금융당국의 브리핑 일정은 유동적이고, 계획이 바뀔 수 있다.
해당 브리핑은 미국 연방 정부가 뱅크런 전염을 막기 위해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FDIC와 연준은 예금자 보호를 지원할 새로운 특별 펀드 구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SVB 파산으로 다음주 월요일 은행 영업이 재개되면 다른 은행들에서도 뱅크런이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다.
연준은 이와 별도로 13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연준과 은행 간 거래 할인율을 논의할 예정이다. SVB 사태로 은행 유동성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재할인율을 낮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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