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금융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모든 예금을 전액 보호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VB를 다른 기관에 매각하는 것이 실패하면 ‘비상 조치’가 취해진다.
WP는 3명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 금융당국이 SVB의 모든 예금을 보호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미국 금융시스템이 공황에 빠지지 않도록 비상한 개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재무부, 연준(FRB),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관계자들이 아시아 금융시장이 열리기까지 몇 시간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 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FDIC는 토요일 SVB에 대한 경매 절차를 시작했으며 동부 시간 일요일 오후 2시까지 최종 입찰자를 확인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오전 CBS 뉴스에 출연해 “대책을 찾고 있다. 예금자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2008년도와 같은 구제 금융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