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붕괴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 대비 일대일 페그를 잃었던 스테이블코인들이 가치를 되찾으며 회복 중이다.
13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지난 주말 한때 0.87달러까지 떨어졌던 USD코인(USDC)은 뉴욕장 출발 전 0.9891달러로 24시간 전보다 2.6% 상승했다.
바이낸스USD(BUSD)는 0.9996달러로 사실상 1달러에 도달했으며,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는 1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다이(DAI)의 경우 0.9883달러를 기록 중이지만 24시간 전보다 2.7% 회복한 상태다.
특히 USDT는 다른 종목들의 디페깅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이 58%로 상승하며 2021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4% 오른 2만2120달러, 이더리움은 7.3% 상승한 158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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