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실리콘밸리 은행(SVB) 등 은행 위기 속에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건재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13일9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우드는 유튜브 채널 ‘인 더 노우’(In the Know)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예상대로 작동하고 있으며 최근 SVB, 실버게이트 등 은행들의 붕괴에 어떤 영향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도한 담보가 설정된 시스템에서는 자동 마진 콜 발생 위험이 있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어떤 중단도 없이 정상 작동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드는 “개념 증명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는 원래 해야 할 거래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네트워크 상태는 여전히 매우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드는 지난 주 전통적 금융 시장에서 일어난 두 개 은행의 붕괴 사건이 기존 금융과 달리 탈중앙화 되고 투명한 특성을 가진 암호화폐의 미래를 위해서는 좋은 징조라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 24시간 전보다 9.3% 오른 2만2550달러, 이더리움은 8.4% 상승한 160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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