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이더리움 급등세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비트코인 강세 전환 가능성
1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4000달러 위에서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이더리움은 1700달러를 시험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1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이더리움 급등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4321.0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66% 상승했다.
이더리움 9.07%, BNB 8.91%, XRP 2.79%, 카르다노 8.18%, 폴리곤 8.06%, 도지코인 7.00%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76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6%로 증가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4345달러 상승한 2만4310달러, 4월물은 4335달러 오른 2만43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264.00달러 상승해 1681.00달러, 4월물은 275.00달러 오른 1693.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강세 전환 가능성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에도 불구하고 미국 은행 시스템은 안전하다고 강조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연설 후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했다.
바이든은 이날 오전 TV를 통한 대 국민 연설에서 “지난 며칠간 우리 행정부가 취한 신속한 조치들 덕분에 미국인들은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립토뉴스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의 거래소 포지션이 전날을 기해 순유입에서 순유출로 전환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거래소로 들어오는 비트코인보다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는 비트코인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크립토뉴스는 중앙화된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순유출 상태로 전환한 것은 최악의 매도 상황이 끝났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새로운 유튜브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다음 강세장 전 1만~1만2000달러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련의 기술적, 온체인 및 정서 기반 지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비트코인이 1만8000달러 아래로 급락한 후 새로운 바닥을 만든 것처럼 잠재적으로 또 다른 저점을 찍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0.72% 상승해 59.17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28% 하락, 나스닥 0.45% 상승, S&P 500 0.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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