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지갑서 4817만 달러 알라메다와 바이낸스 등으로 이체
[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FTX의 파산 개편안이 당초 3월 11일 제출될 예정이었지만 파산팀은 자산 및 재정 상태 파악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난 금요일(10일)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9월 7일까지로 연장 신청을 했다고 블룸버그가 14일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FTX 관련 지갑에서 대량의 현금 이체가 발생했으며 약 4817만 달러가 알라메다,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의 지갑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및 구조조정 절차가 대폭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FTX 파산팀은 지난 금요일 법원에 구조조정안 제출 기일을 6개월 연기된 9월 7일로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FTX 파산팀의 연기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채권자의 부채 회복이 최대 6개월 연기된다.
한편 온체인 애널리스트 @JieData_Com은 트위터를 통해 “오랫동안 이동이 없었던 FTX 관련 2개 주소에서 오늘 자금 이동이 포착됐으며, 총 4817만 달러가 알라메다로 이체됐다”고 밝혔다.
그는 “2개 주소 가운데 한 주소(0x77f로 시작)는 새 주소(0x2553)로 2854만 USDC를, 또 다른 주소는 1962만 USDT를 0xad6로 전송했다. 더불어 일부 자금이 바이낸스, 코인베이스로 흘러들어갔으며 이 자금이 이체된 용도는 파악이 안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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