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내 일부 은행들에 의한 위기에 정부가 신속히 대응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8% 오른 2만4707달러를 기록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의 붕괴에 따른 폐쇄 소식이 전해지며 올해 들어 최저치로 하락했던 암호화폐 시장은 전날 정부의 예금 보장 결정 발표에 따라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이후 25% 상승했다. 암호화폐 친화적 은행으로 알려진 SVB와 시그니처의 붕괴를 감안할 때 이번 랠리는 상당히 예상 밖의 일로 받아들여진다.
이런 가운데 1조 달러 이하로 감소했던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지난 주말 이후 100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뉴스BTC는 SVB와 시그니처뱅크 사태가 기존 통화와 금융 시스템의 실패 상황에서 디지털 통화의 촉진을 이끄는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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