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지방은행 주가가 14일(현지시간) 급반등하고 있다.
SVB와 시그니처뱅크 파산 여파로 잠재적 피해가 예상된다는 우려 속에 전날 급락했던 지방은행 주가가 이날 큰 폭 반등했다.
뉴욕 시간 오전 9시 50분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는 거의 50% 올랐고 팩웨스트(PacWest) 주가는 54% 급등했다. 키코프(KeyCorp)는 16%, 자이온 뱅코프(Zions Bancorp)는 거의 14% 상승했다. 전날 약 12% 떨어졌던 찰스슈왑 주가도 약 10% 올랐다.
은행 시스템 위기 방지를 위한 미국 정부의 신속한 대응 조치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맞물려 이들 지방은행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욕 증시는 장 초반 예상에 부합되는 2월 미국 소비자물가 데이터 발표로 랠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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