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아르헨티나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경기침체가 다가 오는 가운데 100%를 넘어 섰다고 블룸버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2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2.5% 상승했다. 1991 년 말 3000% 대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이후 가장 높았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6.6%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예측치 6%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식료품 가격이 전월비 10% 가깝게 상승했고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자랑이자 핵심 식재료인 소고기 가격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역에서 월간 35%가 폭등했다.
인플레이션은 올해 대통령 선거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유권자들의 최고 관심사이며, 지난 2 년간 경제 성장이나 실업률하락 등 긍정적인 지표를 압도하고 있다.
집권연합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선거전략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5-2019 년 집권했던 마우리시오 마크리 전 대통령의 야권도 분열한 상태다. 그의 집권시 인플레이션은 57% 에 달했다.
제 3의 후보인 자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는 국가 통화 페소를 미국 달러로 대체하겠다는 제안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추진력을 얻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지속되는 물가상승과 여러차례에 걸친 금융위기로 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비트코인 지지자로 사토시(sat)를 모으고 있다는 한 아르헨티나 사람은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가치 보전을 위해 달러를 보유하는데 익숙하고 비트코인은 아직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토시는 1억분의 1 비트코인으로 비트코인 최소단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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