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중소형 은행들의 파산에 스위스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 부실 충격까지 더해지며 은행 시스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대형 은행 스탠다드 차타드와의 사업 제휴를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싱가포르의 스탠다드 차타드와 전략적인 은행 파트너십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블로그에서는 스탠다드 차타드와의 제휴를 통해 싱가포르 고객들은 이제 어느 지역 은행을 이용해도 무료로 코인베이스 계좌로 자금을 이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금융당국(MAS)은 지난해 10월 코인베이스에 결제서비스법(PSA)에 따라 국내에서 규제 대상 디지털 토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을 원칙적으로 승인한 바 있다.
이번 소식은 최근 미국 은행업계의 혼란으로 암호화폐 업계의 불안이 더해가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미국에서는 지난주 실버게이트캐피털,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뱅크 등 유명 금융기관들이 영업을 중단하는 등 암호화폐 기업은 물론 일반 이용자들 사이 혼란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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