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반등 어려움 # 선물시장 하락세 # 금융 시장 불안 지속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등 대부분 종목이 낙폭을 줄이지 못한채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93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반등 어려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4259.8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27% 하락했다.
이더리움 4.15%, BNB 1.59%, XRP 3.99%, 카르다노 6.46%, 폴리곤 6.76%, 도지코인 7.5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61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2%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79.50달러 하락해 1652.50달러, 4월물은 79.50달러 내린 1653.50달러에 거래됐다.
# 금융 시장 불안 지속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비 0.1% 하락하고, 대형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의 부실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2만5000달러에서 거부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다음 주 미국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지만 금리 인상을 포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리트 캐피털의 CEO 제네비에브 로트덱터는 대형은행 크레디트 스위스의 주가가 폭락하고 유럽 은행들 사이에서 위기감이 확산되는 상황이 더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붕괴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보유 자산 2090억달러에 비해 크레디트 스위스의 자산은 5780억달러에 달한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이 장중 45.5%까지 상승, 9개월 최고를 기록했다.
펀드스트랫 리서치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점유율 상승은 암호화폐시장의 거품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건강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레이어원 블록체인 앱토스의 토큰 앱토스(APT) 가격이 일주일 동안 20% 이상 상승했다.
APT는 지난 7일 동안 21% 이상 올랐으며,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70% 넘게 증가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91% 상승해 64.47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87% 하락, 나스닥 0.05% 상승, S&P 500 0.6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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