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아랍에미레이트(UAE) 최대 자유무역지역인 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DMCC)가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업인 ‘블록체인 허브 조성’ 사업 협업을 위해 15일 오전 긴급 면담을 가졌다.
DMCC는 세계 최고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금융 허브로서, 블록체인 산업에서는 최고의 허브로 손꼽힌다.
이날 아흐메드 빈 술레얌 DMCC 의장은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과 긴급 면담을 갖고, 인천광역시의 블록체인 허브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전반적인 노하우 제공과 협력을 하기로 했다.
빈 술레얌 의장은 “두바이 미래 성장 전략 안에는 두바이 국제공항과 두바이항 등 교통 인프라 보유와 DMCC와 같은 자유구역(Free Zone) 내에서의 다양한 외국기업 유치 전략이 있어 현재의 중동의 최대 디지털 금융허브로 성장이 가능했다”며, “인천광역시도 두바이처럼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있고, 인천경제자유구역(Incheon Economy Free Zone)을 보유하여 외국기업투자 유치 인프라를 충분히 준비해 놓았기 때문에 DMCC처럼 동아시아의 대표 디지털경제 및 블록체인 허브로의 성장이 매우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블록체인 공약사업 이행을 추진하기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산업국과 블록체인팀을 신설하고, 140여 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블록체인 허브 조성,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유치, 블록체인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 블록체인 국제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DMCC는 성공적인 블록체인 허브 조성에는 스타트업 인프라 구축과 국제적 네트워킹 기회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정복 시장의 디지털경제 유치 계획에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빈 술레얌 회장은 유정복 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을 아랍에미리트에 공식 초빙하여 DMCC 투어와 추가 협업 논의를 통해 인천광역시와 지속적 우호관계 및 협력확대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