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은행권의 부실 우려가 높아지면서 자신의 암호화폐를 개인 지갑에 보관하는 셀프 커스터디(self-custody)가 급증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발생 이후 약 7만개의 비트코인이 셀프 커스터디를 선택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은행의 능력을 통제할 수 없는 것과 달리 셀프 커스터디는 투자자 스스로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를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SVB 붕괴 이후 셀프 커스터디를 위해 개인 지갑으로 이동하는 비트코인이 급증하는 동안 전날의 경우 지난 6개월 동안 가장 많은 비트코인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 오른 2만493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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