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업계의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이더리움 상하이 업그레이드 시행 목표 일자가 4월 12일로 잠정 결정됐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4월 12일로 의견을 모았다. 상하이 업그레이드 시행 일자는 개발자 투표를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개발자들은 당초 3월 중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계획했으나 몇 주 지연됐다.
샤펠라로 불리는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성공하면 이더리움은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마무리하게 된다. 또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스테이킹되어 있는 코인의 인출이 가능해진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지난해 9월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의 인출이 보장되도록 세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시행된 고얼리(Goerli) 테스트넷 하드포크가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지만 세차례 테스트 모두 순탄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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