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5K 돌파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비트코인 주요 지표 긍정적
1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장중 2만50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25K 돌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5003.7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02% 상승했다.
이더리움 2.37%, BNB 8.04%, XRP 1.28%, 카르다노 0.01%, 폴리곤 3.75%, 도지코인 3.37%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87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4%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3월16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770달러 상승한 2만5260달러, 4월물은 805달러 오른 2만53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43.00달러 상승해 1697.00달러, 4월물은44.00달러 오른 1698.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주요 지표 긍정적
미국 주요 금융기관들이 위기에 직면한 퍼스트리퍼블릭뱅크에 최대 300억달러를 공동 예치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증시가 급등했고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크립토퀀트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불과 며칠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2만6000달러를 정점으로 지수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비트코인 가격이 2만5000달러 선 아래로 급락하면서 지수는 0.4 미만으로 떨어졌다.
뉴스BTC는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지수의 가치는 여전히 긍정적이며, 이는 매수 압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의 자료에서, 현재 비트코인의 총 주소 수는 약 4514만개를 기록했다.
산티멘트에 따르면, 최근 주소 증가세 신규 이용자들이 대거 네트워크에 합류하며 비트코인의 채택이 급증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영향으로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시가총액이 2위 USD코인(USDC)의 두배로 증가했다.
USDC는 최근 SVB 사태 이후 미 달러 대비 일대일의 페그를 한때 잃는 등 상당한 타격을 받았으며, 달러 디페깅 과정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빠져나간 후 아직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13% 상승해 67.78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1.17%, 나스닥 2.48%, S&P 500 1.7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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