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1% 넘게 상승 출발하며 2400선을 회복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71포인트(1.00%) 오른 2401.62에 거래되고 있다. 25.79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400선 위쪽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가 24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13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안도랠리를 펼친 가운데 온기가 우리 증시에도 전해지는 모습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71.98포인트(1.17%) 상승한 3만2246.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8.35포인트(1.76%) 상승한 3960.28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3.23포인트(2.48%) 오른 1만1717.28에 장을 닫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여전히 금융주 중심으로 변동성을 확대했으나 대형 은행들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원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면서 “코스피 1%대 상승 출발 후 대형주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8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4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7.67포인트(0.98%) 오른 789.65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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