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가격 비율이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7일(현지시간)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 비해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것은 내달로 예정된 상하이업그레이드를 둘러싼 우려 때문으로 지적됐다.
상하이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의 인출이 가능해지면서 공급 과잉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앞서 번스타인은 상하이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이같은 우려로 인해 이더리움 시장 분위기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번스타인은 상하이업그레이드 이후 일일 기준 실제 이더리움 공급 증가분은 무시해도 될 수준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시간 오전 8시 56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8.11% 오른 2만6760달러, 이더리움은 5.46% 전진한 1743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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