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이 비트코인 변동성 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선물 계약 출시 계획을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리빗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새로 출시될 BTC DVOL(the Deribit Bitcoin Volatility Index) 선물은 비트코인시장의 내재 변동성 측정 지표인 데리빗 비트코인 변동성 지수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데리빗 최고 경영자 존 얀센은 새 선물 상품이 트레이더들의 포트폴리오 헤징, 위험 관리, 알파 생성(alpha generation), 시장 변동성 활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얀센은 “DVOL은 비트코인 시장의 건강 상태와 방향의 변화를 가리킴으로써 곡선을 앞서 나가고자 하는 거래자들에게 필수적 도구이자 변동성 거래를 위한 훌륭한 기준선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7일 오전 9시 3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약 7.8% 오른 2만6663달러를 가리켰다.
*이미지 출처: Deri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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