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UBS가 크레딧스위스(CS) 인수 조건으로 “스위스 정부가 60억 달러를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8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CS의 사업 부문 폐쇄, 잠재적 법률 소송 처리 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해 60억 달러가 들 것이다. UBS는 정부가 이 자금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CS 인수 협상은 심각한 장애물을 만났다. 두 은행이 합쳐지면 감원으로 1만 개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CS 인수에 블랙록이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블랙록은 이를 부인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도이체방크가 CS 사업부문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스위스 정부는 CS 붕괴를 막기 위해 540억 달러를 긴급 지원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UBS의 CS 인수 협상이 일요일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스위스 정부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UBS의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질 것인지, 제3의 인수자가 나타날 것인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