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홍콩 재무 담당 국장 쉬정위(许正宇)는 20일 아스펜 디지털 웹3 투자 써밋에 참가한 자리에서 “2023년 2월 말까지 가상자산 관련 홍콩내 기업 설립 의향을 밝힌 본토 및 해외기업이 80곳을 넘었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들 회사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블록체인 인프라 회사,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 회사, 가상자산 지갑 및 결제 회사, 웹3 생태계를 구축 프로젝트 등이 골고루 포함됐다.
기업들의 문의 사항은 주로 홍콩의 라이선스 제도 발표와 관련된 것들로 세부 실시 방안과 규제 요구 사항, 해외 인력 입국시 비자 요구 사항,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 조치 등 다양했고 이들 기업은 홍콩 기업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말 기준 인베스트홍콩(InvestHK)에는 본토, 캐나다, 유럽연합(EU) 국가, 싱가포르, 영국과 미국 등지로부터 총 23개 기업이 홍콩 현지 사무소 개설 계획을 밝혔다.
사업영역으로는 가상자산 거래, 블록체인 인프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 등이다.
이밖에 쉬정위는 “홍콩 금융관리국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방안을 연구중이며 2024년 관련 규제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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