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최근 일련의 은행 붕괴로 초래된 금융시장 혼란은 대안으로서 분산금융 시스템의 위상을 키우고 암호화폐시장의 지속적 상승을 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번스타인이 전망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지난 주말 공개한 보고서에서 퍼스트리퍼블릭뱅크에 대한 주요 은행들의 대규모 예금 지원은 지금 상황이 “포괄적인 은행 문제”며 암호화폐가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지금 상황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나머지 탈중앙 금융시스템이 전통적 은행 시스템과 분리된, 대체 시스템으로서 두각을 나타낼 완벽한 환경”이라고 보고서에 적었다.
번스타인은 최근 암호화폐 가격 상승 배경에는 “암호화폐 고유 자금”이 자리잡고 있으며 기관 펀드와 암호화폐 펀드들은 시장에서 구경꾼 입장이었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들은 더 많은 외부 자금의 참여가 강요될 수록 암호화폐 상승세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번스타인은 미국에서 암호화폐로 들어가는 은행 온램프는 약화될 수 있지만 아시아와 유럽의 장외시장(OTC) 허브를 통한 접근이 가능함에 따라 국제적으로는 암호화폐로의 온램프가 계속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미국의 OTC 허브 또한 방해받지 않고 작동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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